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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Opera Stories'를 공연하는 울산시립합창단.
오는 16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Opera Stories'를 공연하는 울산시립합창단.

 

'베르디'와 '푸치니' 두 작곡가의 아름다운 오페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울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Opera Stories'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두 작곡가의 오페라 작품을 통해 시대적 배경, 주인공의 삶 등을 영상과 해설을 곁들여 살펴본다. 또한, 독창과 이중창, 오페라 합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양한 오페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는 19세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활동한 오페라 작곡가로, 이탈리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로 불려졌다.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전반에 걸쳐 활동했다. 오페라 '마농 레스코'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등을 작곡했으며 독일 오페라 기법과 이탈리아 오페라 기법을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의 첫 무대는 베르디 작품으로 오페라 '일 트라바토레' 중 아주체나 아리아 '불꽃은 타오르고'로 시작한다. 이어 오페라 '리골렛토' 중 질다의 아리아 '그리운 그 이름' 등을 들려준다.
 푸치니의 작품으로 오페라 '토스카' 중 카바라도시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과 오페라 '라보엠' 중 마르첼로, 로돌프 2중창 '이제 미미는 돌아오지 않는다' 등 아름다운 멜로디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무대는 합창곡 '히브리 노예의 합창'과 '대장간의 합창'으로 장식한다. 입장료 전석 7,000원. 문의 052-275-9623~8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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