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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2분기 시민과의 소통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직접 소통에 나서는 이번 콘서트 일정은 15일 동면을 시작으로 상북면, 양주동, 원동면을 끝으로 2분기 소통 콘서트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주요시정 보고를 곁들인 소통 콘서트는 지난해 주요성과와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 빈 교실을 활용한 창의교실 운영, 복합문화학습관 및 남양산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문화·예술·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거리공연 지원, 시립빙상장 및 장애인체육시설 건립,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건립, 맞춤형 복지지원 확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분기 소통콘서트 현장에서 나온 주민들의 각종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1분기 웅상 4개동을 방문해 시민과의 소통콘서트 개최 결과 도로·교통 관련 25건을 비롯해 재해·건설 15건, 경제·환경·공원 31건 등 모두 71건의 건의사항이 제안됐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부산지하철연장, 회야천 횡단 인도교 설치, 웅상센트럴파크 야외 예식장 조성, 마노플랜부지를 활용한 주민편의시설 조성, 일반주거지역내 제조업소 건축제한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4월 중에 즉시 처리가능한 건은 완료하고 연간 3회에 걸쳐 자체분석 및 점검기회를 갖고 처리결과와 진행사항을 건의자에게 답변하고, 장기검토 사항에 대해서는 여건변화와 국·도비 확보 등 제반여건이 성숙될 때 검토하기로 했다. 또 불가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기로 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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