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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석 동구청장이 12일 대전광역시 서구에서 개최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풀뿌리 자치분권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정천석 동구청장이 12일 대전광역시 서구에서 개최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풀뿌리 자치분권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은 지난 12일 대전광역시 서구에서 열린 '2019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총회'에 참석해 풀뿌리 시군구 중심의 자치분권과 지역을 살리는 특단의 균형발전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2019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총회에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28명이 참석해 자치분권과 지방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인 정천석 동구청장과 최형식 담양군수, 고윤환 문경시장 등 3명은 함께 '풀뿌리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직접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결의문에는 재정분권 추진, 시군구 자치경찰제 시범 실시, 시군구 단위 교육자치 강화, 지방이 동등하게 참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구성, '지방이양일괄법 조속한 국회 통과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인구 감소로 지방이 소멸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재정 등 자치분권을 확보해 지방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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