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북구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15억328만원을 편성했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이동권 북구청장은 지난 12일 열린 제181회 북구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원활한 구정추진을 위해 원안 가결을 요청했다. 북구가 의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415억328만 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가 400억5,976만 원, 특별회계가 14억4,352만 원이다. 예산 편성에 있어 북구는 일자리와 SOC사업, 사회복지, 추진 중인 지역 현안사업 투자에 중점을 뒀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시설관리공단 설립, 신천천곡지구 배수개선사업, 호계문화체육센터 건립, 평생학습관 건립, 대안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 염포동 소방도로 개설 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2018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평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확보한 인센티브 1억 원과 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포상금 250만 원을 '도시 꽃단지 조성사업'에 편성해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만드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특별교부세, 국시비보조금 등 대규모 이전재원을 확보해 추경예산안을 편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