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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8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4MEN's 피아노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4MEN's 피아니스트들의 지난 공연 모습.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8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4MEN's 피아노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4MEN's 피아니스트들의 지난 공연 모습.

 

국내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4인이 연주하는 재즈 무대가 펼쳐진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8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4MEN's 피아노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즈공연은 '40개의 황금손가락'을 콘셉트로 4명의 연주자가 애니메이션 OST부터 '리베르탱고' '노 모어 블루스(No more blues)'등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명곡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4MEN 연주자 민경인은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연주와 화려한 타건 실력이 눈길을 끈다. 탄탄한 기본기에 화려한 무대매너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력파 재즈밴드 '프렐류드'의 리더로 활동 중인 고희안은 2003년 데뷔 후 꾸준한 앨범 발표와 공연으로 국내외 재즈팬은 물론 뛰어난 연주 실력과 남다른 곡 해석으로 평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재즈의 메카 뉴욕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 온 김가온은 섬세하고 짙은 감성의 즉흥연주를 한껏 뽐낼 예정이다.


 젊은 감각의 패기와 서정미를 갖춘 피아니스트 오영준은 정통 재즈와 퓨전음악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네 명의 피아니스트들은 솔로무대를 비롯해 1:1 배틀, 2:2 피아노를 연주하며 40개의 '황금 손가락'이 건반 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 연주를 더욱 풍성하게 꾸미는 콘트라베이스와 드럼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는 4인의 피아니스트가 자신만의 독창성과 다양성을 제시해 기존 피아노곡에서 들을 수 없던 보다 풍성한 음색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료 전석 2만원. 문의 052-229-9500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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