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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현행 행정기구의 명칭과 일부 부서를 신설 또는 폐지한다.
울주군은 11일자로 현행 행정기구의 명칭과 부서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울산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11일자로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된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국가정책, 지역안전, 일자리정책 등 지역현안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구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현행 건설교통국을 안전건설국으로 조정하고, 현행 지역경제과를 지역경제과와 일자리 정책과로 분리 조정한다. 현행 안전건설과도 안전총괄과와 건설과로 구분 조정하기로 했다.

또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산업단지 추진단은 폐지된다.
또 생활지원과는 복지정책과로, 사회복지과는 노인장애인과로, 원전정책과는 에너지정책과로, 안전건설과는 건설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 그동안 경제산업국 소관이었던 산림공원과는 도시환경국으로 소관국이 조정되며, 담당체계도 조정된다.
본청 117담당은 도서관과 천상도서관담당, 안전총괄과 안전점검당담 신설 등 6개 담당이 신설되고, 총무과 내 공보담당은 홍보담당으로 이름이 바뀌는 등 18계 담당의 명칭이 변경 추진된다.

군은 또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현행 정원 985명을 6급이하 30명 늘린 1,015명으로 증원하는 울주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11일자로 입법예고했다.

울주군은 행정기구 개편 및 정원 조례 개편안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일자로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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