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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연희 작가의 보태니컬아트 개인전이 오는 20일까지 남구 무거동 갤러리파케 연에서 열린다.
보태니컬아트는 드로잉, 세밀화, 소묘, 일러스트와 일정 부분 영역이 겹치지만 그 기원은 원래 다른 목적에서 출발했다.
보태니컬(botanical)은 '식물학'(botany)과 '예술'(art)이 접목된 것이다. 사진이 발달하지 않았던 예전에는 연구자들이 식물을 세밀하게 관찰한 뒤 이를 직접 손으로 세세하게 그리고, 학술지나 전공서적의 삽화로 활용한데서 유래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봄과 어울리는 꽃식물들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보태티컬아트를 알려 온 추연희 작가는 총 4회의 개인전을 펼쳤고, 국내외 아트페어를 포함해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