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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4선인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은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 주최로 열린 제8회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 언어상 시상식에서 '으뜸 언어상'을 수상했다.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는 300여명의 언론·법·정치학 전공학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학술단체로, 국회의 정쟁적 언어사용, 감정적인 막말 관행을 개선하고 정치언어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과 함께 2011년부터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을 시상하고 있다.

바른정치 언어상은 한 해 동안의 모든 국회의원들의 공식 회의 발언을 분석, 평가하고, 각 상임위별 동료의원들의 추천 점수를 더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함에 있어 바르고 품격있는 언어사용으로 모범이 되도록 힘 쓰겠다"며 "무분별한 신조어나 막말을 지양하고, 바른언어 사용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 의원은 4년전에도 품격언어상을 받을 바 있다.서울=조원호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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