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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해피투게더타운 내 공공복합시설들이 16일 입주를 시작했다. 해피투게더타운 내 공공복합시설인 야음장생포동행정복지센터, 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날부터 오는 29일 입주를 완료. 전국 최초 주거·복지·행정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해피투게더타운은 야음장생포동행정복지센터, 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공공복합시설과 공공임대주택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전국 최초 공공복합기능형의 주거복지시설 조성으로 우수 협력 사례로 꼽히고 있다. 부지면적 2,489.3㎡, 연면적 8,982.2㎡으로 남구 여천로12번길 50에 위치한 해피투게더타운은 2016년 12월 착공, 2019년 3월 20일 준공됐다.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하는데 소요된 총사업비는 202억1,600만원으로 남구 41%, LH공사 59%를 부담했다.

야음장생포동행정복지센터는 45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의 협소한 공간에서 해피투게더타운 내 행정종합복합시설로 다시 태어난다.

남구지역자활센터는 2003년부터 근로능력자들의 자활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과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 제공해왔으나 장소가 협소하고 접근성 문제 등으로 많은 불편이 야기됨에 따라 이전하게 됐다.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옥동가족문화센터를 임대해 운영하다가 이번에 해피투게더타운 입주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및 자녀교육, 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행복주택은 3월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50% 정도 입주했고 6월말 100% 입주완료될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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