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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출장소에서는  오는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웅상지역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학교매점을 포함한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1개소(분식점 등 조리업소 33개소, 문방구 등 8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학교매점 내 고카페인 함유 식품 및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여부 △돈, 화투, 술병 등 형태의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조리장·판매장 위생적 관리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학교주변에서 판매되는 식품 중 제품명이나 포장에'Kid, Kids, 아이, 베이비'등 어린이용 광고 문구를 사용하는 어린이 식품 표방 제품 실태 조사를 병행한다. 분식점 등 조리업소 종사자 대상으로'위생마스크, 앞치마'착용 유도 홍보도 실시한다. 정장원 웅상출장소장은 “앞으로도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속적이고 꼼꼼한 점검으로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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