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울산광역시 공예업체'로 총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16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공예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울산광역시 공예업체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정서를 수여 받은 업체는 △김강희 지승공예연구소(종이·한지) △구교천연염색원(섬유) △그 남자의 그릇장(도자) △종이문화원 중구지회(종이·한지) △한복연구실 원앙방(섬유) △다련한지 공예(종이·한지) △대안공예(종이·한지) △민토도자기(도자) △박시아도예(도자) △배도예인(도자) △능견아공방(섬유) △한지와 그림(종이·한지) △나무의꿈(목공예) △향산요(도자) △운흥요(도자) 등 총 15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구·군에서 추천한 22개 업체를 대상으로 각종 공예대회 입상성적, 공예생산자 경력 및 생산능력, 지역특산품·관광 상품 개발 및 상품화, 품질인증 등에 대한 서면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울산시는 선정업체에 대해 업체당 300만 원의 생산장려금을 지원해 전통공예 기능의 계승발전 및 우수 공예품 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시 공예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정패도 수여했다.
지원받은 업체는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울산시 공예품 대전에 생산제품을 출품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울산공예품대전 개최, 영·호남 공예품 교류행사 개최 지원,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 지원 등 공예품 개발과 판로 확대에도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송철호 시장은 "공예업체는 다른 산업에 비해 기반이 열악함에도 울산시 공예문화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노력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21세기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