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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연체자 대출정지 깜짝 해제 행사
울산도서관이 오는 26일까지 '종합, 어린이, 장애인자료실에서 '연체자 해방의 날' 행사를 시행한다. 개관 1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연체자 해방의 날'은 연체 기간에 상관없이 행사 기간 내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도서연체 및 대출정지 이용자에 한해 당일 도서 대출이 가능하도록 대출정지를 해제시켜주는 깜짝 행사로 마련됐다.  


기존 방식으로는 도서관 회원에 한해 1인 최대 5권, 대출일 포함 15일간 대출이 가능하지만 대출한 도서를 연체할 경우 연체한 일수만큼 대출이 불가하다. 하지만 이번 행사 기간에 연체 중인 도서를 반납하거나 대출정지 이용자가 도서관을 이용할 경우 대출정지가 해제돼 당일 도서 대출이 가능한 특혜를 누릴 수 있다.


단 회원증을 소지한 방문자에 한해 자료실 안내데스크 문의 시 해제를 받을 수 있으며, 울산도서관에서만 적용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연체도서 반납 독려 및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연체도서로 인한 자료순환 적재 현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주도서관, 찾아가는 낭독·토론 프로그램
울주도서관이 18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중구, 북구, 울주군 관내 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낭독&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년 '찾아가는 낭독&토론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고학년 2018년 울산학생독후감상문 공모 선정도서인 '신호등 특공대(김태호)'를 활용하는 수업이다. 수업은 8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총 20회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주제도서의 실감나는 낭독으로 상상력을 키우며 관련 논제들을 갖고 자유토론과 찬반토론을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서로의 의견을 말해보고 경청하는 과정에서 사고의 유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낭독&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는 물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으로 독서토론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 남부도서관, 도서관 이용자 교육 실시
남부도서관이 관내 초등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도서관 이용자 교육을 오는 6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도서관 이용방법을 주제로 남구 지역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도서검색, 대출 및 반납방법, 도서관 용어, 자료 분류 및 정리과정, 도서관 예절 등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과정을 담고 있으며 교육대상과 현장 상황에 맞춰 운영한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도서관 이용을 습관화하는 것은 인생의 지혜를 배우는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도서관을 더 친근하고 재밌는 곳으로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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