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서 올해 첫 모내기

올해 울산 울주군 지역의 첫 모내기가 18일 온산읍 강양리 832(3,130㎡) 안국주(64)씨의 논에서 진행됐다. 이번 첫 모내기 행사에는 이선호 울주군수와 농협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벼농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풍년농사의 기원과 올해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모내기 품종은 '새일미'로 밥맛이 좋고, 지역 기후조건에 적합해 지역농민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다른 품종보다 모내기 시기가 30일 정도 빨라 9월 추석 전이면 수확이 가능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호 군수는 “울주군은 못자리 상토와 부직포 공급, 고령농가 벼 육묘지원, 수도작 농약지원 등 쌀 산업기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usj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