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춤 명인, 울산서 신명나는 춤판
한국 최고 춤 명인, 울산서 신명나는 춤판
  • 강현주
  • 승인 2019.04.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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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무용단 '정수, 기리다' 공연
지역무용인 김성수·김미자 비롯
차세대 주역 등 18명과 특별 호흡
25~27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정수(精髓), 기리다'를 공연한다. 사진은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진쇠북춤.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정수(精髓), 기리다'를 공연한다. 사진은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진쇠북춤.

 

국내 한국 춤 최고 명인과 지역무용인들이 모여 신명나는 춤판을 벌인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정수(精髓), 기리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 겸 안무자가 연출을 맡은 이번 무대에는 김매자, 배정혜, 국수호, 김은희, 황희연, 오철주, 신명숙, 정명희, 김수현 등 국내 한국 춤 최고 권위의 명인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지역무용계의 주축을 이루는 김성수, 김미자를 비롯해 한국무용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까지 총 18명의 무용수와 울산시립무용단이 전통의 숨결을 담은 작품을 선사한다.
25일 첫날 공연은 단아하면서도 절도 있는 춤사위와 거문고의 깊이 있는 선율이 어우러지는 '부채현금'으로 시작한다.


이어 △김매자의 '숨' △배정혜의 '심(心)살풀이' △국수호의 '남무' △김은희의 '승무' △김성수의 '울산학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6일에는 울산시립무용단의 부채춤 '화선무'를 시작으로 △김미자의 '태평무' △오철주의 '지전춤' △김수현의 '흥푸리' △정명희의 '남원살풀이춤' 등을 선사한다.
마지막날인 27일 무대는 △김태훈의 '진쇠춤' △배승현의 '호남산조춤' △노연정의 '풍류장고'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의 대미는 울산시립무용단이 '진쇠북춤'으로 장식한다.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은 "울산 시민들에게 우리 춤이 가진 고유한 호흡과 정수를 보여주고 싶어 부임 초기부터 준비한 무대다. 대중의 흥미나 선호가 낮을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마련한 이번 공연은 지역 무용계를 위해서도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며, 울산시립무용단의 정체성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춤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명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고, 앞으로 우리 춤의 맥을 이어갈 젊은 무용수들의 춤 세계도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관객들과 오롯이 춤으로 소통하면서 전통의 향기와 멋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입장료 전석 1만원. 문의 052-275-9623~8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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