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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동반 부모를 위한 특별한 영화 상영행사가 열린다.
 울산문화재단(대표 전수일)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롯데시네마 삼산점 9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이랑 무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아이랑 무비' 행사는 평소 육아로 인해 영화관을 가기 어려웠던 영·유아 동반 부모를 위한 영화(어벤져스: 엔드게임)를 무료로 상영한다.
 행사에선 아이용 놀이시설 구비, 포토존 즉석인화 이벤트 등 아이와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앞서 울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 희망자를 접수받았으며, 사전 준비된 좌석은 매진됐다.


 신청을 못한 인원은 자유석(첫 열)에 한해 선착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오후 1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육아부모를 위한 영화 관람 행사 특성상 유모차 등 육아용품 반입이 허용된다. 또한 영화관 내에는 기저귀교환대, 수유실 등이 마련돼 영화 상영도중에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별도로 마련된 아이용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다. 현장에는 유아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가 참여해 부모와 소통을 원활히 할 예정이다.


 전수일 대표이사는 "아이들 때문에 영화관 나들이가 어려운 부모들이 '아이랑 무비'를 통해 편하게 영화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2-259-7920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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