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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2019 울산고래축제 추진상황보고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19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2019 울산고래축제 추진상황보고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년 문화관광육성축제에 선정된 올해 울산고래축제가 '주민참여형 생태환경 축제'로 차려진다. 울산 남구는 19일 '2019 울산고래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고래의 꿈! 바다의 꿈! 울산의 꿈!'이란 주제 아래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 마련하는 울산고래축제 전반을 점검했다.


전 부서장, 고래문화재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축제장 전반에 걸친 시설물 점검 등 안전대책, 축제장내 먹거리 장터와 주변 음식점의 위생관리, 행사장 일원 환경정비, 행사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교통 대책, SNS 등을 통한 주민 참여 홍보 등을 협의했다. 올해 축제는 고래를 테마로 한 생태환경 축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환경운동 행동 실천 캠페인 콘서트인 '장생포 그린페스타'와 해양 폐기물 작품 전시인 '정크고래'가 대표적인 생태환경 축제 프로그램이다. 또한 광장과 해상, 장생포, 문화마을로 공간을 구분해 프로그램을 차별화한다.


고래축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유망축제로 뽑혔고, 2019년 문화관광 육성 축제로 선정됐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분야별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준비함과 동시에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축제를 알릴 수 있도록 SNS를 통한 홍보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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