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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본예산보다 466억원(10.12%)이 증액된 5,074억원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해 남구의회에 심의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본예산 대비 일반회계가 428억원 증가된 4,876억원, 특별회계는 38억원 증가한 198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세외수입 5,000만원, 특별교부세 43억원, 특별조정교부금 30억8,000만원, 국·시비보조금 150억5,0000만원, 순세계잉여금과 전년도 이월금 등 203억2,000만원을 각각 증액 편성했다.
이번 추경의 특징은 일자리 창출, 평생교육 및 청소년 지원,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중점을 둔 것이다.
편성된 주요사업은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현안사업으로 선암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17억원, 장생포다목적구장 보강 12억원, 문수청소년 문화의 집 재건축 10억원, 노후 가로등 교체 10억원, 장생포 옛마을 시설물 개선공사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7억 8,000만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2억원, 일자리종합센터 및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비 2억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평생교육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해 울산 문화유적 생태 탐방 교육 1억 1천만원, 청소년 동아리 지원 1억 5,000만원, 청소년 진로 페스티벌 5,000만원, 토크콘서트 3,000만원을 편성했다.
예산안은 30일부터 시작되는 제217회 남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14일 의결·확정 될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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