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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74곳이 현지시정이 필요하고, 58곳이 보수보강대상으로 지적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했다.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431명이 참가해 건축시설, 생활여가시설 등 7개 분야 32개 유형 모두 533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펼쳤다.
지난 16일 점검을 완료한 결과 533곳의 대상시설 중 397곳은 특이사항이 없었으며, 74곳은 현지시정 조치가 내려졌고 58곳은 보수보강대상으로 지적됐다.

북구는 지적된 위험요소는 시급성과 위험 정도를 파악해 예산 확보 후 개선 또는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는 각 시설 점검시 결과표에 점검자의 실명을 적어 넣어 점검결과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했다.

또 자율점검 실천 운동을 추진해 지역 단독·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 주민들이 스스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는 자율점검표 7만6,000여 부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도 실시해 주민들이 안전의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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