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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은 22일 시의사당 접견실에서 공공연대노동조합 울산지부 울산아이돌봄지회 간부 및 회원 등과 '아이돌봄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은 22일 시의사당 접견실에서 공공연대노동조합 울산지부 울산아이돌봄지회 간부 및 회원 등과 '아이돌봄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백운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오후 의사당 4층 접견실에서 공공연대노조 울산지부 울산아이돌봄지회 간부와 회원 20여 명과 아이돌봄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공공연대노조 울산지부 울산아이돌봄지회는 아이돌봄이 우리 사회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아이돌보미의 처우가 낮고 관리시스템이 미흡해 현장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울산아이돌봄지회는 구체적인 개선책으로 △근로시간 60시간 보장(교육시간 포함) △교통실비 지원 △아이돌보미 사업 홍보 등을 제시하고 울산시 차원의 정책 마련과 지원을 요구했다. 또 최근 불거진 아이돌보미 아동학대는 양육에 대한 필수 교육 등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생긴 불미스러운 일임을 강조하며, 아이돌보미 대상 교육 시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 의원은 "아이돌보미 수요가 돌보미 수에 비해 점차 줄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 다각도의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그전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또한 필요하니 효과적인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논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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