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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사장 고상환)는 지난 19일 동북아 액체화물 중심항만 도약을 위한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액체화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하여 울산 북신항 일원에 5만DWT급 1개 선석을 개발하는 설계 용역으로, 2030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현재 막대한 비용을 들여 외해투기를 하고 있는 준설토를 액체부두 1선석 개발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준설토 처리 비용 절감'과 '액체화물 하역능력 향상'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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