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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재약산과 문수산 등 울산의 대표적인 산행코스에 대한 정비사업이 실시된다.
울산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가운데 하나인 재약산(1,108m)과 고헌산(1,033m)을 비롯해 문수산(600m), 남암산(543m) 등 울산의 대표적인 등산로에 대한 정비사업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은 최근 문수산 등 4개소의 등산로 정비를 내용으로 하는 '2019년 등산로 정비사업' 공사 입찰을 공고했다. 또 재약산 등산로 정비를 내용으로 하는 '2019년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정비사업' 공사 입찰도 함께 공고했다.
등산로 정비사업은 1억9,700여만 원을 투입해 울산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인기 등산코스인 문수산의 일명 딸깍고개를 비롯해 남암산과 영취산, 고헌산 등의 침목과 계단을 새롭게 교체한다.

또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정비사업은 전체 사업비 2억700여만원이 투입돼 노후 목재데크를 교체하고 침목포장, 우회등산로 설치, 야자매트 설치, 안내판 설치, 기존 노후 시설 철거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등산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을 위해 울산의 주요 등산로를 대상으로 2~3년 주기로 위험시설물 등을 보수 또는 교체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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