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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30대 마사지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마사지사로 일하며 손님들의 신체를 과도하게 만지고 촬영까지 한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울산 남구 달동의 한 마사지업체에서 일하며 손님들의 은밀한 부위를 만져 수치심을 느끼게 하고, 자신의 휴대폰으로 손님들의 신체를 동의없이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휴대폰에선 손님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촬영한 사진이 90여 장 저장돼 있었다. 

경찰은 A씨의 범죄사실이 명확하다고 판단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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