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노력
울산경찰,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노력
  • 울산신문
  • 승인 2019.04.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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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환 남부서 삼산지구대 경장

2년 전이였다. 울산지방경찰청은 '2017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 시상식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에 오른 성과로 행정자치부 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2018년 교통사고 사망자의 증감이 전국적으로 감소의 수치를 보였지만, 반면에 몇 개의 도시를 비롯해 울산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17.5%(63명→74명) 증가했다. 특히 울산은 음주운전사고가 75.0%(8명→14명), 고령자 교통사고가 92.3%(13명→25명)으로 증가해 사고의 취약부분으로 분석됐다.

이에 울산지방경찰청은 교통사망사고 예방 종합 안전대책을 자체적으로 수립해 100일 동안('18.12.22~19.3.31) 사망사고 원인을 분석해 취약부분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홍보·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교통사고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9%(27명→11명)으로 절반이 줄었고, 지난해 1분기 7명이던 음주운전 사망자도 올해는 단 한명도 없는 성과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울산경찰은 계속해서 '2019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실시 할 계획이다.
특히나 정부에서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선정해 범국가적 차원에서 강력 추진 중에 있고, 이에 울산경찰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교통안전에 중추 역할을 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음주운전사고 분야에서는 최근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현행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으로 강화한 '윤창호법' 시행('19.6.25)에 앞서 적극 홍보해 의식개선과 경각심 제고를 하고, 장소와 시간대(주·야)를 구분하지 않고 상시 음주단속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

그리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하교 시간대에 스쿨존을 중심으로 교통경찰뿐만 아니라 지역경찰(지구대·파출소)을 집중 배치해 현재 예방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보행안전수칙(서다-보다-걷다)을 교육하고,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 대상으로 스쿨존에 대한 가시적 홍보활동을 할 것이다.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차량 위주로 설정된 교통신호체계를 분석, 보행자 중심 신호운영체계로 개선하며 그 중에서 무단횡단 사고가 많은 부분을 차지 59.3%(32명 중 19명)하는 만큼 사고가 잦은 구간에 무단방지시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보행자를 위해서는 교통안전교육 전문요원을 양성해 복지관이나 노인대학 등 노인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협의 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이 밖에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이륜차 운행 시 안전모를 필수 착용하도록 가시적 순찰활동을 바탕으로 계도·단속하고, 안전띠 착용 운전자일수록 깜빡이를 잘 사용한다는 조사결과를 활용, 작은 법규준수가 교통안전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적극 홍보해 배려운전의 기본인 '깜빡이(방향지시등) 켜기 운동을 전개 할 것이다.

우리경찰은 이렇게 다방면으로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단속 및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지만, 안전한 교통문화는 의식개선 및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운전·보행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그리하여 교통사고 사망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 울산의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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