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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틈'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소극장 예울에서 연극 '숨비소리'를 공연한다.
문화예술 '틈'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소극장 예울에서 연극 '숨비소리'를 공연한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그 아들 사이에서 생기는 갈등. 선택의 기로에서 그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문화예술 '틈'은 25일부터 28일까지 소극장 예울에서 연극 '숨비소리'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숨비소리'는 치매로 인해 힘들어하는 이들을 조명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이를 통해 노인 인구가 늘어 가고 있는 현 시대에 노인을 위한 복지와 시스템과 관리와 처우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현실을 함께 되돌아본다.


주인공 여노인 역은 하다효지, 아들 역은 황병윤 씨가 맡는다. 유기견 역에는 최유리, 조깅녀 역에 박지영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기획을 맡은 박정영 대표는 "인구의 고령화가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다. 이런 문제를 '숨비소리'에 빗대어 허심탄회하게 말해보고자 하는 생각에서 이번 연극이 출발했다"며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어떻게 행복을 추구하고 추억을 만끽하며 살아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25~27일 오후 7시 30분, 28일 오후 4시, 총 4차례 열린다. 입장료 전석 1만5,000원. 문의 010-6570-4824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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