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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 결과 15곳이 현지시정 필요하고, 77곳이 보수 보강 대상으로 지적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전통시장과 숙박업소, 옹벽 등 안전관리 대상시설에 대해 실시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완료했다.

 

이번 안전대진단은 공무원,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 330명이 참여해 관내 위험시설 189개소를 점검하였으며, 여름철 풍수해 등에 대비하여 급경사지 13개소를 추가 점검했다. 총 92곳에 대해 지적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시급성과 위험 정도를 파악해 예산 확보 후 개선 또는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동구청은 자율안전점검표 7만2000부를 제작, 배부하여 일반주민, 다중이용시설 소유자가 스스로 안전위험요인을 점검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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