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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태화강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 식물 퇴치사업이 전개된다. 울산시는 오는 9월 27일까지 태화강의 생태계 교란과 균형을 파괴할 우려가 있는 가시박, 환삼덩굴 등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태화강의 고유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큰입배스 알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유해식물 제거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하고 가시박, 환삼덩굴 등 제거 작업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 또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큰입배스의 산란철을 맞아 24일부터 태화강 삼호섬 주변 모래층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해 6월말까지 주 2회~3회씩 인공산란장에 산란한 알들을 제거할 예정이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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