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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시 자체재원으로 운영하는 농업발전기금으로 올해 관내 53개 농가에 19억 9,700만원을 융자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업발전기금은 농수산물 시장의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의 경영개선, 농어민의 자생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하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는 농어업인(임업인 포함) 및 농어업 관련 법인 및 생산자단체이다. 융자한도는 운영자금의 경우 농어업인은 3,000만 원, 농어업관련 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5,000만 원이며, 시설자금은 농어업인은 5,000만 원, 농어업관련 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1억 원까지로서, 대출금리 1.0%에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당초 시는 도비인 농어촌진흥기금으로 98개 농가에 27억 7,700만원을 배정해 사업을 진행 중이며, 보다 많은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추가로 시 자체재원인 발전기금을 운용·시행하고 있다.이수천기자 l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