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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문화쉼터 몽돌이 26일 오후 2시 소설 '니모의 전쟁' 작가 김태환 소설가(사진)를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연다. '니모의 전쟁'은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리대사의 탈출을 전해 듣고 쓴 소설로 한국전쟁의 아픔을 다룬 작품이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심석정 시인이 함께 출연해 소설내용을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김 작가는 '15일 만에 소설 한 편 쓰기'를 주제로 미니 특강도 진행한다. 실제 그는 15일 만에 이번 소설을 완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 작가는 "이번 소설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밤낮을 잊고 초고를 완성하기까지 보름의 시간이 걸렸다"며 "이번 소설을 쓴 경험을 바탕으로 특강을 진행해 소설을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김태환 작가는 한국소설신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울산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소설21세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소설집 '낙타와 함께 걷다' '귀신고래의 노래'등이 있다. 문의 052-241-8751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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