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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사장 고상환)는 지난해 12월 설립된 자회사인 울산항만관리㈜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항만관리㈜는 항만보안·시설관리의 전문성, 효율성 확보 및 울산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울산항만공사가 100% 출자해 전년 12월 18일 설립한 회사다. 현재 전체 직원 116명이 울산항 경비보안 업무 및 항만공사 시설관리를 맡고 있으며 울산항만공사 1급 실장이 한시적 파견으로 사장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울산항만관리㈜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22일 임원추천위원회 제1차 회의를 통해 세부 모집방법, 절차 및 일정 등을 확정했다. 사장 선임과 관련하여 4월 29일부터 약 2주간 공고 및 지원서를 접수한다.

자격요건은'경비업법'제5조와 '총포화약법'제13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제시 능력, 해당 분야 관련 지식과 경험,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건전한 윤리의식 등의 요건을 갖춘 자이다.   

5월 13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5월 21일께 3배수를 울산항만관리㈜ 이사회에 최종 후보자로 추천하면 이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사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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