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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0만 관람객을 달성한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밀양시와 축전추진위원회에서는 성공적인 준비에 막바지 힘을 쏟고 있다.

1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가지 도로 곳곳에는 축제를 홍보하는 가로기가 자리하고 메인 행사장인 영남루와 밀양강변과 해천항일운동 테마거리에는 홍보탑과 현수막이 걸리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밀양아리랑 대축제는 지난해에는 40만 명이 관람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방문객들이 밀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시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더욱 새롭고 화려한 모습으로 단장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밀양시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더욱 새롭고 화려한 모습으로 단장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올해 61회째를 맞는 밀양아리랑 대축제에서는 역시 '밀양강 오딧세이'공연이 주축이 될 것이다.

최고의 절경인 영남루와 밀양강을 역사와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오페라와 뮤지컬 형식이 도입되고 첨단 멀티미디어가 결합하는 독창적인 형태의 공연인 '밀양강 오딧세이'는 올해 1,000여 명의 시민배우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시민 참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밀양의 영웅들과 대한민국의 이야기를 담고 특히 올해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밀양을 넘어 대한민국을 품을 수 있는 감동의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행사 기간동안 40여 종의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방문객들은 관람 뿐만 아니라 체험의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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