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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독서회 발간 문집 책표지.
산울림 독서회 발간 문집 책표지.

# 산울림 독서회, 20번째 문집 펴내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울산중부도서관 '산울림 독서회' 회원들이 최근 20번째 문집을 펴냈다.
1997년에 '책 한 권의 힘, 세상을 바꾸는 큰 울림'이라는 슬로건으로 창단한 '산울림 독서회'는 울산지역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신입회원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산·별(은하수)글~ 스무 번 째 이야기 문집'은 '산울림 고등학생(1~2학년) 독서회' '글나래 중학생(1~2학년)독서회' '별누리 어린이(초 3~4학년) 독서회' '은하수(초 5~6학년) 독서회' 회원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산울림 독서회' 학생들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중부도서관 독서문화실에서 독서토론 및 발표, 소감문 쓰기 등을 진행한다.
지난달 20일 열린 정기 모임에 참여한 문유정(중앙여고 3)학생은 "독서회에 참여하며 토론하는 방법을 배우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독서회 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부도서관 박미영 관장은 "울산지역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독서회는 많지만 2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꾸준히 문집을 펴내면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독서회는 거의 없다. 산울림 독서회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토론에 참여할 수 있고, 독서 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책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통한 청소년 토론문화 정착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독서회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어린이날 책꾸러미 배부행사
울산도서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3일과 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책꾸러미는 영·유아의 성장단계에 맞춘 그림책 2권을 북스타트, 북스타트 플러스, 북스타트 보물상자 등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지난달 신청자에 한해 배부 당일 신청자의 신분증, 영유아와 신청자의 가족관계 증명이 가능한 서류를 들고 오면 수령할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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