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번 더 플로어(Burn the Floor)' 공연 실황.
'번 더 플로어(Burn the Floor)' 공연 실황.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춘 댄스 챔피언들이 총출동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현대예술관은 다음달 25~26일 오후 8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브로드웨이 라이브 댄스팀 '번 더 플로어(Burn the Floor)'의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1999년에 시작된 '번 더 플로어'는 미국, 유럽, 호주 등 50여 개국, 180여 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세계적인 작품이다.
 제작은 최고의 공연 프로듀서로 꼽히는 '할리 매드카프'와 춤의 여왕 '페타 로비'가 맡고, 예술 감독 겸 안무가로는 '페타 로비'의 댄스 파트너이자 호주의 전설적인 무용수 '제이슨 길키슨'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 타이틀은 'Joy of Dancing'으로 특유의 박진감이 압권이다.
 2명의 가수와 라이브 밴드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사운드 속에 살사, 탱고, 자이브, 왈츠 등 각 장르의 스포츠댄스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투어부터는 '바차타' 장르가 추가됐다. '바차타'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유래한 전통음악이자 커플 춤의 한 종류로 극도의 관능미를 보여준다.


 현대예술관 공연기획 담당자는 "2012년 현대예술관 공연 이후 관객들의 끊임없는 리콜 요청에 따라 이번 공연이 성사됐다"며 "제목처럼 무대를 태워버릴 듯한 댄스 퍼포먼스의 열기 속에서 뜨겁게 요동치는 심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입장료 R석 9만5,000원, A석 6만5,000원, B석 4만5,000원. 문의 1522-3331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