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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울산 태화강지방정원 초화단지를 찾은 시민들이 작약 등 봄꽃이 활짝 핀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봄꽃의 향연을 즐기고 있다. 울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봄꽃 향기, 대숲 소리, 정원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2019 태화강 봄꽃 대향연'을 개최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6,000만 송이의 화려한 꽃잔치를 선사한다. 유은경기자 usyek@

오는 16일부터 4일간 울산태화강지방정원에서 '봄꽃 향기, 대숲 소리, 정원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2019 태화강 봄꽃 대향연'이 개최된다.


'태화강 봄꽃 대향연'은 16만㎡의 초화단지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등 10여 종 등 총 6,000만 송이의 활짝 핀 봄꽃들이 관광객을 맞는다.
2012년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으며, 십리대숲과 은하수길, 작가·시민들의 태마정원과 함께 해가 갈수록 운치를 더하고 있다.


올해 봄꽃 대향연은 만남의 광장에서 느티마당까지 화려한 꽃아치 등 봄꽃 조형물로 새롭게 단장하고 봄꽃과 정원에 어울리는 포토존과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일몰시간대 이후에는 환상적인 조명연출이 초화단지에서 펼쳐진다.


또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십리대숲 은하수길은 길이 100m에서 400m로 확장해 운영한다.

이와함께 특별행사로서 펼쳐지는 열기구 체험은 하늘에서 초화단지 봄꽃정원을 만끽하고 나만의 인생 포토샷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이밖에 관람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남구 둔치 주차장을 추가 확보해 주차수요를 분산한다.

한편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16일 개막식에서는 울산시립무용단의 국악, 창작무용과 개막 퍼포먼스 '꽃이 핀다'와 서영은의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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