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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경찰서(서장 총경 안현동)는 다음달 실버경찰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6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동안 진행될 실버경찰학교는 지난 2018년 울산지방경찰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에 당선된 아이디어를 실제 치안현장에 접목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하려는 것이다. 남구 관내 신체 건강한 65세 이상 노인 중 희망자 26명을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실버경찰학교는 평소 시민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112신고센터나 교통관제센터, 과학수사계, 음주단속 현장, 범죄환경개선지 등을 방문해 견학하거나 전화금융사기사건 등 범죄예방 교육을 체험 위주로 재미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실버경찰학교 수료생은 경찰과 시민들의 중개자로서 경찰업무에 대한 홍보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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