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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은 14일 중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를 방문해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양수영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함께 했다.

강 의원은 "지난 3월 발표한 한국석유공사 비상경영계획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노력해 달라"고 말하며, "국회에서 석유공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관련 부처와 협의해 예산 확보 및 법안 개정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길부 의원은 14일 오후 중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를 방문해 양수영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으로부터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길부 의원은 14일 오후 중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를 방문해 양수영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으로부터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재무구조 개선, 인력 구조조정, 비용 감축 등의 대책을 담은 비상경영계획을 시행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2018년 2,287%에 달하는 부채비율을 2019년 1,200%, 2020년 500%대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강 의원은 "석유공사에서 추진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울산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달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울산이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공사의 어려운 사정은 알고 있으나, 인력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신입 직원 채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과 청년 구직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인재들의 채용이 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조원호 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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