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본사 서울 이전 울산시민 82% 반대
현대重 본사 서울 이전 울산시민 82% 반대
  • 김지혁
  • 승인 2019.05.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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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경기침체 등 부정적 영향"
현대重 "조사결과 신뢰 힘들어"
현중 법인분할 중단·사내하청 임금체불 해결 촉구 울산지역대책위는 1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현대중공업 법인 분할과 본사 이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민 다수가 압도적 반대한다며 법인분할 및 본사이전 중단을 촉구했다.  유은경기자 usyek@
현중 법인분할 중단·사내하청 임금체불 해결 촉구 울산지역대책위는 1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현대중공업 법인 분할과 본사 이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민 다수가 압도적 반대한다며 법인분할 및 본사이전 중단을 촉구했다. 유은경기자 usyek@

'현중법인분할중단·사내하청임금체불해결촉구 울산지역대책위'가 여론조사 기관인 (주)포스트데이터에 '현대중공업 본사 이전, 법인분할 관련 여론조사'를 의뢰했는데 설문조사에 응답한 800명의 울산시민 중 82%가 법인분할 및 본사 서울이전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또 76.9%가 '경기침체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7일 송철호 울산시장이 '현대중공업 본사 이전 반대' 담화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76.1%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법인분할 사안에 대한 의견수렴에 대한 높은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의견수렴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응답은 77.6%를 나타냈다.

이번 설문조사는 포스트데이터가 지난 11~13일 울산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표본으로 유선RDD 방식에 의한 ARS로 실시했다.
인구비례에 따른 성별, 연령, 지역별 무작위추출 방식으로 진행돼 신뢰도는 95%에 최대 허용오차 ±3.54p, 응답률은 5.7%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현대중공업은 "물적분할을 반대하는 금속노조현대중공업지부와 민노총울산본부 등으로 구성된 단체에서 주관한 것으로 객관적인 결과라고 볼 수 없다"며, "설문 문항이나 표본 등도 신뢰할만한 수준으로 판단하기 힘든 만큼 조사결과에 의미를 두기 힘들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 현대중공업의 본사 이전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설립하는 한국조선해양의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두는 것일 뿐 사업장 이전이 없고 근무지를 이동하는 인력도 50여명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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