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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미디어 교육제작 프로그램 '울주멘터리(UljuMentary)'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2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울주(Ulju)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의 합성어인 '울주멘터리(UljuMentary)'는 일반인들의 영화 제작 참여 확대와 울주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14일부터 31일까지 울주지역 이야기를 소재로 공개 모집한 결과 4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팀별 기획안과 진행 상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팀들은 팀별 150만 원의 제작지원비를 지급받고 7월 말까지 전문 감독들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최신 디지털 장비들로 작품을 제작한다.
멘토로는 다큐멘터리 감독 김영조, 신나리, 장희철, 정성욱 감독이 함께한다.
각 팀이 제작하는 4편의 다큐멘터리는 9월 6~10일 열리는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완성된 작품은 국내외 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할 예정이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