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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18일 동구 꽃바위 문화관에서 공연하는 극단 무 연극 '파파 엘비스'의 한 장면.
오는 17~18일 동구 꽃바위 문화관에서 공연하는 극단 무 연극 '파파 엘비스'의 한 장면.

제22회 울산연극제에서 대상을 비롯해 6관왕을 차지한 극단 무(無)가 제75회 정기공연 '파파 엘비스(ELVIS)'를 선보인다.


극단 무는 창작 레퍼토리 작품으로 관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연극 '파파 엘비스'(김행임 작·전명수 연출)를 오는 17~18일 동구 꽃바위 문화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극은 재력가인 '파파'와 그의 무남독녀 외동딸 '윤경'을 둘러싼 이야기다. 파파의 소원은 윤경이 좋은 사위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마음에 드는 데릴사위를 얻기 위해 광고까지 내며 사위를 찾는다. 그러던 어느 날 맞선을 보기 위해 어머니에게 끌려온 '우직'이라는 사윗감을 보자 파파는 전생의 아들을 만난 듯 강하게 끌림을 느낀다.


극단 무의 김행임 작가는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김형석, 이성훈, 진정원, 조아라, 전민수, 조예진, 이현경, 노희정 배우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공연은 17일 오후 7시 30분, 18일 오후 3시 2차례에 걸쳐 동구 꽃바위 문화관에서 진행한다. 입장료 전석 1만원.  문의 010-4595-6529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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