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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밀양시 홈페이지 밀양 소개란에 '향우인의 방' 게시판을 개설했다.

15일부터 운영중인 '향우인의 방'은 전국밀양향우인연합회를 비롯한 지역별 향우회를 알리는 향우인 현황, 밀양시정 소식, 향우회 주최행사, 출향인 소식 등을 알리는 향우소식, 향우회 활동사진을 담은 갤러리로 구성됐다.

윤태석 회장은 "밀양시에서 향우인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전국의 향우인이 더욱 단합해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일호 시장은 "향우인의 방 개설을 계기로 향우인과 시가 더욱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향우인 소식, 활동사항을 게시해 향우인의 고향사랑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운데 최초로 향우대외협력팀을 신설하는 등 향우인과 밀양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전국밀양향우인연합회는 17일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부대행사로 출향인 고향의 밤 행사를 개최해 다채로운 공연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밀양시민장학재단에 3억2,0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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