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항만공사는 20일 임원 및 부서장의 참여를 시작으로 해양 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울산항 아그위그 챌린지'를 본격 진행한다.
울산항만공사는 20일 임원 및 부서장의 참여를 시작으로 해양 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울산항 아그위그 챌린지'를 본격 진행한다.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고상환)는 20일 임원 및 부서장의 참여를 시작으로 해양 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울산항 아그위그 챌린지'를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산항 아그위그 챌린지'란 UPA를 포함한 울산항만공동체가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의 캠페인으로, 개인과 기업이 환경 보호에 동참하자는 의미의 'I Green We Green' 운동을 울산항에 접목한 것이다. 

이 캠페인은 개인, 기업 혹은 단체가 일회용품 대신 머그컵,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을 '#울산항아그위그' 해시태그와 함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참여 사진 1장당 UPA에서 강원 산불피해지역에 나무 1그루를, SK이노베이션에서 베트남에 맹그로브 1그루를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UPA는 지난 16일 강원 산불피해지역을 포함한 국내 숲 조성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국내외 숲 조성 전문기업인 '트리플래닛'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UPA는 올해 강원 산불피해지역에 5,000그루의 나무를 기부하는 것을 첫 목표로 정했다.

또 UPA는 아그위그 캠페인의 바톤을 이어받을 다음 주자로 '울산항도선사회', '울산항선사대리점협의회(협운해운㈜)', '울산항선사협회(유코카캐리어스)', '울산항만물류협회(CJ대한통운㈜)', '울산항운노동조합', '울산항탱크터미널협의회(오드펠터미널코리아㈜)', '울산화주물류협의회(현대자동차)', '울산항예선협동조합(케이피에스㈜)', '울산항업협회(진산선무㈜)'를 지목했다. 하주화기자 us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