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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공무원 총수가 오는 7월부터 천 명을 넘어서게 됐다.

울주군의회는 20일 제1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갖고 △울주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울주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조례 시행일자인 7월 1일부터 울주군 본청의 기구는 5국 1실 24과 1단 117담당에서 5국 1실 26과 123담당으로 변경된다.

이번에 확정 의결된 울주군 조직개편안은 군민 안전과 일자리 창출 강화에 초점이 모아졌다는게 울주군의 설명이다.
주요 기구 변경 내용을 보면 기존 건설교통국이 안전건설국으로 명칭을 바꾸며, 지역경제과는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정책과로, 안전건설과는 안전총괄과와 건설과로 분리된다.

또 취득세2, 천상도서관, 청년지원, 사회적경제, 안전점검, 하수관리, 도로시설물, 맞춤형 복지 등 8담당이 신설된다. 한시 기구였던 산업단지추진단은 폐지되고, 업무가 산단관리 담당으로 축소되어 지역경제과에 배치된다.

행정기구 변경에 따라 울주군의 공무원 총수도 985명에서 30명 늘어난 1,015명으로 조정된다.

군 의회는 또 의원 발의로 상정된 △울주군 위원회 조례안 △울주군 항일독립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울주군수가 발의한 △울주군 소식지 발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울주군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태화강 생태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수난구호 참여자 지원 조례안 등 모두 11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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