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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송철호 시장과 덴마크 에스비에르시 에스퍼 프로스트 라스무센 시장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덴마크 녹색전환을 위한 파트너십 패널 토의 세미나'에서 '해상풍력 에너지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 송철호 시장과 덴마크 에스비에르시 에스퍼 프로스트 라스무센 시장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덴마크 녹색전환을 위한 파트너십 패널 토의 세미나'에서 '해상풍력 에너지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와 덴마크 에스비에르시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덴 녹색전환을 위한 파트너십 패널 토의 세미나'에서 '해상풍력 에너지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간 협력관계를 증진하고 해상풍력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해상풍력관련 정책과 규정, 발전단지 조성과 운영을 통해 습득한 경험과 노하우 공유, 양 도시의 이익을 위한 프로젝트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매년 한국에너지공단과 주한 덴마크대사관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데 올해는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덴마크의 황세자 부부, 한국과 덴마크 정부의 장·차관, 기업대표, 학계 등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이번 울산시와 에스비에르시간 업무협약은 울산시와 덴마크에 본사를 둔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기업간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2019년 1월), 울산시와 주한 덴마크대사관간 재생에너지 전 분야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2019년 3월)의 연장선으로 이뤄졌다.


 덴마크대사관이 협약사항 이행의 뜻으로 덴마크 에너지청을 통해 울산시의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에스비에르시와 업무협약을 주선하게 된 것이다.


 송철호 시장은 "에스비에르시는 오일과 가스 중심 항구도시에서 해상풍력단지를 개발, 항만으로 변화한 도시로 관련 정책과 경험은 현재 울산과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울산의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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