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해외 전문 인력과 수출 경험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울산시와 아마존코리아, (재)울산경제진흥원이 서로 협력해 추진되며, 울산시는 기업 지원금을 부담하고 아마존코리아는 기업 맞춤형 교육 관리, 울산경제진흥원은 사업을 관리하게 된다.

입점 대상은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닷컴'이며 지원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 24개사다. 참가기업은 아마존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해 계정 운영, 제품 등록 및 판매, 제품 홍보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계정을 등록해 오는 7월부터 아마존닷컴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교육은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계정을 등록한 참가업체는 6개월간 계정비용이 지원되고, 제품 등록 및 판매를 개시한 기업에 대해서는 키워드 광고비 지원(기업당 100만 원)과 FBA 배송비(기업당 70만 원)가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4일까지 울산통상지원시스템(www.ultrade.kr)을 통해 접수 지원하며 되며, 자세한 내용은 울산경제진흥원 통상지원팀(052-283-715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28일 울산경제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아마존 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지혁기자 usk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