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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버스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승강장에 에어커튼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남구가 여름철 버스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승강장에 에어커튼을 설치한 가운데 23일 버스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에어커튼을 사용하고 있다.
남구가 여름철 버스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승강장에 에어커튼을 설치한 가운데 23일 버스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에어커튼을 사용하고 있다.

 

 

남구는 오는 26일까지 이용자 수가 많은 버스승강장 10개소에 우선적으로 설치를 마칠 계획이며, 호응에 따라 에어커튼 설치 승강장 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대상 정류장은 시외고속버스터미널앞(상하행), 공업탑(상하행), 신복로타리(웰츠타워),현대백화점앞, 옥동초등학교 맞은편,현대백화점앞, 굿모닝병원, 농수산물도매시장앞 등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벽걸이형 에어커튼은 승강장에 설치를 위해 별도로 생산된 제품으로 냉방기 설치 대비 유지관리비용이 적지만 선풍기보다 풍압이 높아 원활한 공기순환과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에 탁월하다.
작동방식은 기둥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버스승강장 상단부에서 일정시간 동안(1회 3~5분) 강한 바람을 내뿜는 형식이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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