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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26일까지 반구대 집청정 큰마당에서 '제9회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산골영화제 행사 모습.
24일부터 26일까지 반구대 집청정 큰마당에서 '제9회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산골영화제 행사 모습.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기는 이색적인 영화제가 열린다.
 반구대 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반구대 집청정 큰마당에서 '제9회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야제는 24일 오후 6시 영화'땐뽀걸즈' 상영으로 시작한다.  25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울산대학교 밴드동아리가 OST 음악회를 선보이고, 개막작은 '위대한 쇼맨'을 상영한다. 폐막작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선정됐다.


 올해는 밤새 영화를 상영했던 '불멸의 밤'을 대신해 개막작에 이어 심야 공포영화를 상영하는 '심야극장' 코너를 새롭게 운영한다.
 산골영화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국밥과 라면, 커피, 맥주 등 식음료를 제공한다.


 또한 SNS에 행사 인증사진을 올리면 머그컵을 증정한다.
 최현기 반구대 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선사시대의 삶의 생활상이 그려져 있는 반구대암각화 주변에서 열리는 반구대 산골영화제에 울산시민 모두를 초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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