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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구지구협의회는 23일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시각장애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효잔치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구지구협의회는 23일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시각장애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효잔치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구지구협의회(회장 임종성)는 23일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시각장애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효잔치를 개최했다.


 이날은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이윤동 울산시 시각장애인 복지연합회 회장, 남구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100명, 시각장애어르신 1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신체적인 여건으로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시각장애 어르신들에게 야외활동의 기회는 물론 즐거운 여흥의 시간을 제공해 삶의 활력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남구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맛있는 다과와 점심식사 제공은 물론, 식사 후 장기자랑의 시간을 가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무엇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 행사를 즐기는데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르신들 곁을 지키며 함께 했다.


 임종성 남구지구협의회장은 "오늘 많은 어르신들께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며 많은 뿌듯함을 느꼈다. 이번 효잔치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모든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은 "오늘 이렇게 성심성의껏 행사를 준비한 남구지구협의회에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 위해 모이신 어르신들께서 원없이 즐기시다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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