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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의 골키퍼 조수혁이 21일 울산 남구 동평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시즌권을 선물했다.
울산현대의 골키퍼 조수혁이 21일 울산 남구 동평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시즌권을 선물했다.

 

울산현대의 골키퍼 조수혁이 울산 남구 동평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시즌권을 선물했다.
21일 조수혁이 동평초를 찾아 시즌권 215개와 사인 백구 85개를 전달했다.


이날 구단에서 진행하는 '반갑다 축구야' 캠페인을 통해 시즌권을 선물받는 1학년을 제외한 2~6학년 학생들에게 시즌권이 전달돼 결과적으로 동평초 전교생이 울산현대의 2019 시즌권을 보유하게 됐다.


조수혁은 지난해 초에도 동평초 1학년들에게 시즌권을 전달하러 왔다가 사비를 들여 6학년 학생들에게도 시즌권을 선물했었다.
이번에는 6학년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 전교생에게 시즌권을 선물했다.


조수혁은 "동평초 학생들과 맺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며 "경기장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학생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동평초 학생들은 선물받은 시즌권으로 오는 6월 15일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를 단체 관람할 예정이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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