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2019년 을지태극연습이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와 사업소, 구·군 공무원과 특별행정기관, 중점관리업체 등을 포함한 91개 기관 1만 7,100여명이 참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을지태극연습은 최근 대내외 안보환경을 반영해 기존의 전시대비 연습과 함께 대형지진, 테러와 같은 범국가적 위기상황까지도 포함한 포괄적 안보개념을 적용한 위기대응 연습으로 제1부 국가위기대응연습과 제2부 전시대비연습으로 나눠 실시한다.

제1부 연습은 대형 지진에 따라 위기대응조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상황판단회의, 안보분야 위기관리 매뉴얼 과제토의로 진행된다. 제2부 연습은 국지도발 상황에 따른 통합방위사태 선포절차 훈련을 실시하고, 전시전환 절차로서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및 기관별 전시직제 편성훈련 등으로 실시한다. 김지혁기자 usk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