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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이 축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BI(Brand Identity)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울산문화재단은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 BI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 주최, 울산문화재단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은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태화강지방정원을 중심으로 펼치는 국제규모의 공연예술 축제다.
'프롬나드(Promenade)'는 프랑스어로 '산책'을 뜻한다. '프롬나드페스티벌'은 이처럼 울산이 자랑하는 도심 속 공원을 강조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BI 또한 자연친화적인 산책로와 십리대밭교 등 도심 속 지방정원을 추상적 이미지로 단순화해 표현했다.
'프롬나드페스티벌' 공연프로그램은 △개·폐막작 △공식초청작 △프린지 △지역리서치 등으로 진행되며, 기획프로그램은 △울산청년문화기반구축 사업과 연계한 시민예술가, 체험프로그램 △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에이팜)과 연계한 전문가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전수일 대표이사는 "프롬나드페스티벌을 통해 울산 공원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확장성 있고 지속발전 가능한 공연예술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태화강지방정원을 배경으로 다채롭게 진행되는 거리공연들을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문화재단은 '프롬나드페스티벌'을 이끌어 갈 서포터즈 'UPsider(업사이더)'를 다음달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UPsider'는 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Ulsan Promenade festival)의 영문 이니셜인 'UP'과 각종 문화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을 이르는 신조어인 '인사이더(인싸)'의 합성어로, 축제를 함께 할 시민 자원 활동가를 의미한다.


서포터즈 'UPsider'는 공연 지원, 축제 현장 운영 및 온·오프라인 홍보 등 축제를 만들어 가는 전 과정에 참여한다. 모집 부문은 프로그램, 홍보, 운영 등 3개 팀으로 구성되며,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UPsider'는 오는 7월 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활동 후 인증서를 발급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시상을 할 계획이다. 문의 070-4213-0552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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