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년벤처CEO협회는 지난달 31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UNISPARK에서 울산지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하인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김형걸 울산경제진흥원장,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 센터장 등 울산의 창업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청년벤처CEO협회'는 지역 청년 기업을 대표하는 협회들이 모여 구축했다. 지역 청년창업 정책 등 공통의 아젠다를 풀고 청년 실업문제와 창업 생태계 혁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다. 협회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인가를 받아 서울지회를 설립했고, 올 2월 부산지회에 이어 5월 울산지회를 설립했다.
'청년이 미래다'를 슬로건으로 청년벤처CEO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업 및 판로 개척, 기업정책·교육 기획, 창업·사업화 지원, 정보·인프라를 공유하며 청년 CEO 회원사의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돼 발대식, 협회소개 및 사업설명, 창업토크콘서트, 네트워킹 순으로 열렸다.
1부 행사는 청년벤처CEO협회 울산지회 발대식과 지회장 임명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초대 울산지회장으로 레벤의 임동철 대표가 임명되었다.
2부 행사는 청년 기업가들의 애로사항을 포함해 창업에 대해 자유로이 토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함께하는 창업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창업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정책과 성장 단계에 따른 지속적인 지원 사업에 대한 질의 등 다양한 청년 창업가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하인성 울산중기청장은 중기부의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허심탄회하게 창업생태계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며 청년들과 소통했다. 하주화기자 usjh@